인감증명서는 Bye~ 본인서명사실확인서





"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



지난 주에 부모님 대신 다가구주택 전세계약서를 쓰러 부동산을 가려고 하는데, 대리인인 저의 인감증명서를 가져오라고 하네요? 인감도장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인감증명서 말고 가족관계증명서라던지 등본같은걸로 대체 하면 되지 않냐 햇더니 신분증만 있으면 발급해준다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라는게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몇달 후면 2020년인데 말이죠...

인감증명서 한통 뗄려면 어디다 놨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인감도장 찾아서 주민센터를 가야하는 이런 번거로움을 겪어야 하는 시대는 아닌듯 합니다. 이런 의미로 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최신식 또는 이 시대에 걸맞는 그런 인감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고 하니, 이렇게 되면 기존의 인감증명서는 굳이 필요가 없겠네요. 역시나 정부에서도 이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를 더 권장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자연스럽게 기존의 인감제도는 사라질거라고 합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기존의 인감제도의 시작이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였다고 하네요.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제도임에 확실합니다.

아무튼,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다 보니 부동산 관련 업무를 볼때라던지, 은행에서 대출 같은거 받을때, 차량을 등록 할때 등등 여러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가 좋은점은, 기존의 인감증명서와는 다르게 인터넷 발급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게 가장 좋은 점이겠죠. ( 발급 비용 무료 )

인터넷으로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최초 딱 한번만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만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어디서든 편하게 발급받으면 되니 훨씬 편하네요~ ( 참고로 공인인증서와 전화인증을 거쳐야 발급 가능합니다. )



서명이 보편화되가고 있는 요즘 시대에, 도장 챙기랴, 동사무소 방문하랴.... 현 시대와 맞지 않습니다.  본인서명사실확인 제도는 도장을 별도로 만들 필요도 없으며, 따로 보관할 필요는 더더욱 없습니다. 

기존의 인감증명서는 발급시 대리 발급도 가능해서 부동산 사기 및 위조 등 사고도 종종 나곤 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대리발급 자체가 불가능하기에 이런 위험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신분증만 있다면 어디서든 발급 받을 수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보편화 되야겠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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